조원준선교사 추모게시판
조원준 선교사님의 기도
2012-08-26 10:43:58
정억주
조회수 1007
오늘도
어김없이 다가온 주일인데
빵과 도시락을 준비하여
이른 아침
람느희를 향해
떠날 수 없는 주일이 되고 말았으니
안타깝습니다!
너무 허전하기만 합니다!!
선교사님께선
지금
하늘나라에서
무엇을 하고 계실까?
그렇게
사랑하고
아꼈던
람느희 성도들을 위해
기도하고 계시겠지!!!
제가 가서
격려하지 못하고
제가 가서 인사하지 못해도
주일 날
예배드리는 것 잊지 마시고
함께 모여 찬양하는 것 잊지 마시고
제가 함께 할 때보다
더욱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며
더욱 열심히 모이기를 힘써 달라고
기도하고 계시겠지
정말 함께 있을 때가 좋았었는데
항상 웃음 가득한 얼굴로
상냥했던 사모님이랑
엄마를 닮아 그렇게 예쁜 유빈이와
또 선교사를 닮아 씩씩하고 잘난 유찬이랑
오손도손 얘기꽃을 피우며
스타렉스에 몸을 싣고 람느희를 향해 달렸던 때가
정말 좋았었는데---.
지금은 뿔뿔이 흗어져
서로를 그리워하며 보내야만 하다니
선교사님
가족을 위해선 어떻게 기도하고 계시나요?
먼 훗날
천국에서 만날 때
환한 미소 지으며
정말 보고 싶었노라고
정말 사랑했었노라고
내가 못 다 한 일
하고 오신다고 정말 수고가 많았소
겸연쩍어 하시며
큰 가슴으로 안아 주시겠지요!
이 시간에도
람느희 교회와
안락교회
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
앙겔레스를 위해
밤 새워 기도하고 계실
선교사님!!
사랑합니다!!
정말!
정말!
보고 싶습니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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